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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많죠. 저도 10년 전쯤에 한 때 하루에 14알씩 영양제를 먹었습니다. 해외 직구로 막 이것저것 좋다는 것들 다 주문해서 말이죠.

그러고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영양제는 필요한 것만 골라 먹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가장 최상의 방법은 영양제를 먹지 않고 식습관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다 아시겠죠. 하지만 실천하지 않겠죠.

 

여러분들이 먼저 해야 할 것은 '기본'을 챙기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본은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는 것입니다. 다 아신다고요? 알면 모해요? 제대로 실천을 못하면서.

 

사실 저 위에 3가지를 지키기 어려워요. 왜 어려운지 이해를 하시는 분들은 일단 다행입니다. 만약 "이해가 안된다 왜 먹고 자고 싸는 게 어렵냐?"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럼 제가 지금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수면 예시)

저는 밤에 10시면 누워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6시 반에 일어납니다. 낮잠은 자지 않아요. 간혹 피곤하면 잠깐 잡니다. 하지만 절대 수면 시간이 틀어지지 않게 유지합니다. 그리고 절대 야식을 먹지 않아요. 저는 오후 6시 이후로 물만 마시고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저의 장기에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주말이 다가오면 피곤해서 일찍 주무시는 분들도 늦게까지 노시는 분이 계시는데, 저는 주말이든 평일이든 무조건 오후 10시면 눕습니다. 얄짤 없습니다. 무조건 10시면 잡니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수면의 질은 다른 시간대의 수면의 질과 차이가 큽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굉장히 효율이 안 좋게 잠을 잔 거예요. 수면시간이 인생의 절반인데, 효율 있게 자야 하지 않을까요? (완전히 부엉이 생활하시는 분들은 그에 맞는 생활 패턴을 꼭 지키세요.)

 

아 그리고 저는 애플 워치를 차고 가끔 자요. 왜냐면 제 코골이 때문에 무산소 호흡증이 혹시 있나 없나 체크하기 위해서입니다. 애플 워치를 사면 수면 어플 있는데, 잘 때 차고 자면, 알아서 측정해줍니다. 근데 시계를 차면 불편하기 때문에 정말 가끔씩 해요. (산소 측정은 애플 워치 6부터 가능합니다.)

 

 

 

 

 

식습관 예시)

현미밥 먹어요. 저는 현미가 맛있어요. 건강에도 좋지만 유일하게 진짜 맛있어서 먹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꼬들꼬들 거친 식감이 참 좋아요.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사과, 양파, 파, 마늘, 계란, 무설탕 요구르트" 이 음식들은 제 집에서 하루도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늘 식탁 위에 나옵니다. 토마토도 종종 즐겨 먹어요. 프라이팬에 버터 넣고 양파 넣고 마늘 넣고 아스파라거스 넣고 베이컨 넣고 지글지글 볶고 그 기름에 토마토 넣고 살짝 더 볶아 주고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솔직히 브로콜리는 건강 생각해서 억지로 먹지 절대 맛있어서 먹지 않습니다... 참 좋은 식품인데, 요리해 먹기 쉽지 않아요.. 저는 그냥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그냥 먹거나 고추장, 된장 찍먹 합니다. 가끔씩 크림 파스타에 넣어서 먹기도 해요.)

 

가끔씩 섬유질 섭취를 위해 고구마 먹어요. 그리고 치킨, 피자 같은 건 한 달에 한 5번꼴은 먹는 거 같네요. 먹을 때마다 물론 맛있지만, 솔직히 막 끌려서 사 먹진 않아요. 가족들을 위해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원래 처음부터 이런 건 아니었는데, 좋은 것만 먹다 보니깐 치킨 피자 밀가루가 엄청 막 당기거나 그러지 않더군요.

 

밥은 꼭 삼시세끼 챙겨 먹지 않아요.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 '배고픔'을 느끼는 상태를 좋아해요. 저는 살도 안 쪘지만 가끔 케토식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오랫동안 유지하지는 않습니다. 강하게 하지도 않고요. 저는 현미를 꼭 먹어야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끊지 않아요. 제 생각에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아예 끊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케토식 관련해서 포스팅할 기회가 있으면 자세히 쓸게요.

 

 

 

 

 

배출하기 예시)

똥 싸는데 뭐 특별한 노하우는 없어요 ㅋㅋㅋ 왜냐고요? 식습관을 잘하면 잘 싸기 마련입니다.

다만 저는 의자 위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운동을 꼭 해줍니다. 그래야 장운동이 더 활발해져서 똥이 잘 나옵니다. 일주일에 월요일, 수요일은 밖에 나가서 러닝 하고요. 매일 밤 7시가 되면 저는 한 시간 동안 운동 어플에서 하라는 대로 운동을 합니다. 요즘 운동 어플 좋은 거 많이 있죠? 저는 나이키 씁니다. 적게 먹어서 변비 온다고요? 운동하면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섬유질, 요구르트, 김치 많이 먹고 운동 좀 힘들게 하세요. 제발 좀 고통을 즐기세요. 운동부족입니다.

그리고 비데를 설치해서 꼭 항문은 물로 세척해 줍니다. 비데가 없으면 인도식?으로 닦아요. 어찌 되었든 저는 반드시 제 똥꼬는 물로 씻는 게 원칙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단 한 번도 항문 관련 질환을 겪은 적이 없습니다.

 

 

 

 

 

결론)

좋은 것을 먹지 못하면, 안 좋은 거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좋은 것도 먹고 안 좋은 것을 피할 수 있다면 최상이겠죠. 물론 상황이 안된다면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차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상의 방법을 일단 알아두되, 그것을 할 수 없다면, 아예 포기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차 선택을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당신의 두뇌와, 피부와, 생명을 위한 길입니다.

 

식습관은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근본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진짜로 "제대로" 실행하면 그 어마어마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여태껏 "나는 젊으니깐 당장은 꼴리는 대로 살고, 나중에 나이 들어서 건강 챙기자"라고 생각하니깐, 단 한 번도 제대로 실행한 적이 없으니깐, 그 차이를 모르시는 겁니다.

 

당신이 둔재일수록 건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력입니다.

 

젊어서부터 경쟁에서 이겨야 돈을 많이 벌고, 노후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물론 또 알면서도.. 실행 안 하시겠죠.. 네.. 사람은 자기 운명을 그런 식으로 선택해서 사는 겁니다. 사주팔자 보실 필요 없어요. 지금 당신의 선택이 곧 당신의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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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안티 에이징 첫 글 (Early Anti-Aging)  (0)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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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롭게 카테고리를 하나 더 팠어요.

 

저는 아직 30대이지만,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위해서 건강 관련 정보들을 많이 봐왔어요. 그리고, 저한테도 늘 적용시켰죠. (건강은 나이 불문,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니깐요.)

 

그런데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건강에 대해서 기초 상식도 모르는 친구들이 있더군요.

(혹은 약 복용시 기초 상식들 있죠? 예를 들면 술 먹은 날에 타이레놀 먹지 말라. 간에 안 좋다. 이런 것들이요. )

 

요즘 들어서 자주 드는 생각이, 건강은 젊어서부터 챙기는 것이 무조건 좋다.입니다.

 

게다가 우리에겐 장수해야 할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언젠간 컴퓨터가 더 발달할 것이고, 생물학적으로 수명이 다해 죽는 날이 와도, 나의 뇌 속에 있는 모든 정보들을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이터 안에 넣고 의식적으로는 계속 생각을 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 물론 아직 멀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30대인데, 70대쯤 80대쯤 되면 반드시 나오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새롭게 '얼리 안티-에이징'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건강은 한번 잃으면 다시 찾기가 어렵습니다. 잃기 전에,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모두 '얼리 안티-에이징' 하세요. 피부에만 극한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반드시 젊을 때부터 안티 에이징 하는 습관을 만들어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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