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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캐나다에서는, 아마 미국도? 마찬가지로, 이메일을 굉장히 많이 씁니다.

아웃룩 같은 거 회사원분들은 많이 쓰실 거예요. 하지만 여기서는 그냥도 많이 씁니다. 물론 구글 이메일이 잘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웹브라우저로 구글 꺼를 많이 쓰기도 해요. 참고로 여기서 주로 쓰는 이메일은 구글 이메일 @gmail.com입니다. @naver.com 쓰면 특이하다며 어디 이메일 인지도 잘 몰라요ㅜㅜ 스펠링이 틀리면 중요한 이메일을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캐나다나 미국 와서는 구글 이메일 쓰시는 걸로 추천합니다.

 

특히나 공과금 내야 할 것들 이메일로 주로 많이 관리합니다. 그리고 몇백만원까지는 돈 보내는 것도 이메일로 보내요.

그리고 영어가 부족한 분들은 누군가와 의사소통 할 때 이메일로 주고받는 게 더 편합니다. 바로 구글 번역기 때문이죠. 영어가 부족하시다면 전화로 하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지.. 게다가 캐나다는 각국에서 이민 오신 분들이 쓰시는 영어 발음은 알아듣기 더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전화로 뭐 하는 거는 굉장히 힘들어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알아볼거에요.

 

1.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

    1) 간단 영단어

    2) Subject 주의사항

    3) 이메일 주소 주의사항

2. 본문 안에서 문법적 요소

    1) 격식 이메일 (주로 비즈니스나, 공적인 관계)

    2) 친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모르는 사이도 아닌 이메일 (안면만 있는 관계)

    3) 비격식 이메일 (많이 친한 관계)

 

1.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

    1) 우선 필요한 영어단어들부터 좀 살펴보죠

    Subject: 편지 제목

    Compose: 편지 쓰기

    Send: 보내기

    To: 받는 사람

    CC(참조):  Carbon Copy의 준말입니다.

    BCC(숨은 참조): Blind Carbon Copy의 준말입니다.

    (위 참조와 숨은 참조의 개념에 대해서는 맨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Personal email: 내 개인적인 일에 관련된 메일입니다. 업무용 메일과 구분되어야겠죠.

    Work email: 비즈니스 메일이라고도 하며, 일 관련 업무 메일입니다.

    Junk mail: 주로 필요 없는 광고나 프로모션 메일들을 말합니다.

    Spam mail: 스팸메일, 위와 비슷하게 쓰입니다.

    Phishing emial: 사기성 이메일

    Scam: 사기라는 뜻으로 위 피싱 이메일과 같은 뜻입니다.

    Attachment: 첨부파일

    @: at, 골뱅이는 앳이라고 합니다.

     _: underscore

     -: dash

    (가끔 이메일 주소에 언더스코어나, 대시가 들어간 것들이 있죠.)

 

    2) Subject 주의사항

    긴 문장으로 쓰지 마세요. 핵심 단어나 짧은 문장으로 써주세요.

    가급적이면 문장으로 쓰지 마세요.

    첫 글자는 무조건 대문자가 맞습니다. 하지만 전부 다 대문자로 적지 마세요.

    서양인들 기준에선 대문자로 다 먹으면 크게 소리 내어서 읽는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또한 문장으로 썼다고 해서 문장 끝에 " . " (period: 마침표)를 찍지 마세요.

 

    3) 이메일 주소 주의사항

    이메일 주소에는 "-", "_", "숫자", ".", "알파펫" 이 포함 가능하며, 이 외에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대소문자를 가리지 않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AbcMe@gmail.com 이런 식으로 표기하는 것은 허용.

    저렇게 표기해서 줬다고 해도 나는 그냥 abcme@gmail.com로 편지를 보내면 됩니다.

    @gmail.com을 소리 내어 읽을 때, 철자 하나하나 읽지 않습니다. 그냥 "앳 지메일 닷 컴"이라고 읽습니다.

    이왕이면 그냥, 그 나라에 많이 퍼져있는 이메일을 쓰세요. 그리고 업무용, 개인용 계정을 2개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 이메일 주소를 아무렇게나 자신만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짓지 마세요.

    특히 업무용으로 쓸 때는 자기 성이나, 이름으로 짓길 바랍니다.(개인용으로 쓸 때도 이상한 이름 쓰지 마세요.)

    CutyChulSu233@gmail.com 이런 식으로 짓지 마세요. 누가 봐도 쉽고, 부담스럽지 않은 이름으로 하세요.

    uiknkdbdlsiudj@gmail.com 이렇게 난해하게 자기 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것도 안됩니다.

    대체로 자기 이름이 이철 수면, ChulSu.Lee@gmail.com 이런 식으로 짓습니다.

    Lee823@gmail.com 이런 것도 괜찮아요.

2. 본문 안에서 문법적 요소

    이메일을 보낼 때는 상대가 누군지에 따라서, 상황에 맞게 형식을 달리해야 합니다.

    이 형식을 지키는 것은 예의를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본문 요소: 본문은 총 5가지 정도로 나뉘어 있고, 각 요소마다 내려쓰기로 빈 공간을 줘야 합니다.

    Greeting - Introduction - Body - Conclusion - Closing( + from name)

   

    예시로써, 이메일을 한 번 써보겠습니다. 요소마다 한 줄 밑으로 빈 공간이 있습니다.

 

    Hi ChulSu, (반드시 콤마 찍어줘야 합니다. 또한 문장 첫 문자는 대문자로.) ----> Greeting (인사로 시작합니다.)

    (빈 공간)

    How are you? It's so hot weather uh? ----> Introduction (짧게 내 상황이나 상대 안부를 묻습니다.)

    (빈 공간)

    I have some exciting news about my father. He won the lottery so now we are rich! We're having a party! I hope you will definitely come! Come and I'll give you a 10 dollars!

(* 마침표를 찍고 한 번 스페이스 띄어 주시고 다음 문장을 시작하셨다면, 끝까지 일관성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만약 2번 띄었다면 모든 마침표 이후, 똑같이 2번 띄어주셔야 합니다.) ----> Body (편지의 주된 내용입니다. 아무 내용이나 적었어요.)

    (빈 공간)

    I hope you can make it! ----> Conclusion (여기서는 파티 초대이므로, 네가 와줬으면 좋겠다 하는 말로 결론)

    (빈 공간)

    Cheers, ----> Closing  (마지막 인사말입니다. 반드시 콤마 이후, 다음 줄에 발신자 이름을 적어주세요.)

    SangHoon ----> Your Name

 

   자 위 예시를 잘 보셨다면, 다음으로, 이제 받는 이가 누구냐에 따라 인사말을 다르게 써줘야 합니다. ( 중요한 업무 편지라면 반드시 격식 이메일로 보내야겠죠?)

    1) 격식 이메일

   Greeting:

        1. Dear Ms. Park,

        2. Dear Ms. ChulSu Park,

        3. Dear ChulSu Park,

        4. Dear Sir/Madame,

      

    Introduction:

        1. I'm writing about ~

        2. I'm writing to express my interest in ~

        (나는 ~에 관심을 표현하기 위해서, 편지를 쓰고 있다.)

 

    Conclousion:

        1.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help.

        2. I look forward to meeting you.

        3. I appreciate your help with this.

 

    Closing:

        1. Sincerely,

        2. Best regards,

 

    2) 지인 정도의 이메일

    Greeting:

        1. Good moring/afternoon ChulSu,

        2. Hello ChulSu,

        3. Hi ChulSu,

 

    Introduction:

        1. I hope you are well.

        2. How are things with you?

 

    Conclousion:

        1.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2. Thanks for your help.

 

    Closing:

        1. Best,

        2. Warm regards,

        3. Kind regards,

 

   3) 비격식 이메일

   Greeting:

        1. Hi ChulSu,

        2. Hi there,

        3. Hey ChulSu, (정말 친한 친구한테)

 

    Introduction:

        1. How's it going?

        2. What's new?

        3. How are you doing?

        4. What are you doing these days?

 

    Conclousion:

        1. See you soon.

        2. See ya.

        3. Can't wait!

        4. I hope you can come!

        5. Thanks.

        6. See you later.

 

    Closing:

        1. Love,

        2. Hugs,

        3. XO, (흠..남자끼리는 잘 안쓰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4. Cheers,

 

* 이메일 프로그램을 쓰면 마지막에 인사말과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양식을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어요. 아마 구글도? 찾아보면 그런 기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기능을 이용하면 매번 편지를 쓸 때마다 마지막에 내 이름을 적어주지 않아도 되겠죠?

 

* CC (참조 기능): 여기에다 수신자 이메일을 적으면, To칸에 수신자를 적은 것처럼, 똑같이 발송됩니다.

다만 답장의 의무란 것이 이 참조 수신자에게는 없습니다. 즉, 여기에다가 적는 참조 수신자는 해당 메일에 직접적인 관련자가 아니라, 말 그대로 참조하는 자입니다. To칸에 적는 수신자는 이 이메일과 직접 관련된 자로, 필요하다면 반드시 답장을 나에게 다시 보내줘야 하는 암묵적인 의무가 있는 것이죠.

 

* Bcc (숨은 참조 기능): 기본적으로 참조 기능과 같습니다. 다만 여기에 적힌 수신자들은 발신자가 누구누구들에게 보냈는지 서로 알 수 없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워 예시로 설명해 드리자면,

만약 내가

To(받는 이): A@gmail.com; B@gmail.com

Bcc(숨긴 참조): C@gmail.com; D@gmail.com

이렇게 총 4명에게 동시에 똑같은 이메일을 보냈다고 칩시다.

 

C와 D는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한 마디로 Bcc에 적힌 이메일들은 숨겨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C와 D는 대신에 각각 A, B의 존재는 인식합니다.)

반면, A와 B는 서로의 존재를 압니다. 내가 A, B에게 둘 다 편지를 보냈구나 라는 사실을 알죠. 하지만, B, C의 존재는 알 수 없습니다.

Bcc에 적힌 이메일들은 받는 입장에서, 다 숨겨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To에 적힌 이메일들은 받는 입장에서, 다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런 기능을 언제 쓰냐? 자주 쓰입니다. 내가 선생이고 학생들에게 똑같은 메일을 보낼 때, To에다가 30명의 학생을 다 적어서 보내면, 받는 입장에서는 수신자 30명의 이메일이 쭈르륵 나와서 보기 불편하기도 하고, 필요 없는 다른 학생의 이메일 주소를 노출시킬 수도 있죠. 따라서 이럴 때에는 Bcc에다가 학생 30명의 이메일을 적어서 보내면, 받는 입장에서 보면 수신자는 오직 나 한 명뿐이고, 다른 29명의 학생의 이메일을 보이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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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반드시 그냥 외워야 할 것들 입니다.

 

"현재 → 과거" 입니다. 과거분사 아닙니다.

(물론 과거와 과거분사가 동일한 단어들이 있죠.)

 

be (am/are/is) → was/were

become → became

bet → bet

blow → blew

bring → brought

build → built

break → broke

bite → bit

begin → began

catch → caught

come → came

cut → cut

cost → cost

choose → chose

drink → drank

drive → drove

draw → drew

dig → dug

do → did

eat → ate

feel → felt

find → found

forget → forgot

freeze → froze

fly → flew

fight → fought

fall → fell

get → got

go → went

grow → grew

give → gave

hang → hung

hear → heard

hit → hit

hurt → hurt

hold → held

hide → hid

have → had

know → knew

keep → kept

let → let

lose → lost

leave → left

make → made

meet → met

mean → meant

pay → paid

quit → quit

ride → rode

read → read

ring → rang

run → ran

sell → sold

shake → shook

shut → shut

sing → sang

sleep → slept

spend → spent

stick → stuck

swim → swam

swing → swang

sweep → swept

stand → stood

speak → spoke

sit → sat

sink → sank

shoot → shot

send → sent

see → saw

take → took

tell → told

think → thought

teach → taught

throw → threw

wake → woke

win → won

write → wrote

wear → wore

understand → underst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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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ence stuctures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문장은 제목에 있는 대로,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한가지씩 간단히 알아봅시다.

 

근데 그 전에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clauses : 절 ( 주어 + 동사 )

Independent clauses : 이 하나의 절만으로 뜻이 완벽한 절

예를 들어

"나는 지금 컴퓨터를 한다." >>> 완변한 절이죠? 나는 지금 무엇을 하는지 완벽히 알 수 있어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 컴퓨터를 하는 것이다."  >>>  절이 2개 있는데, 서로 떨어뜨려놓고 각각 읽게되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죠?

이렇듯, 어떤 절이 있어도 그 절 하나만으로는 문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 불안전한절 입니다. 영어로는 Dependent Clauses 입니다.

 

자 다시 깔끔하게 정리하면,

Independent Clauses : 독립절 : 이 절 하나만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Dependent Clauses : 의존절 : 이절 하나만으로는 의미 전달이 어렵습니다.

 

독립절 조건 3개

1. 주어

2. 동사

3. 완전한 의미 전달 ( complete idea )

 

 

 

자 이제 원래 설명할려고 했던 3개의 문장 종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Simple Sentence : 1 주어 + 1 동사 + 완전한 의미 전달

You and me are the most powerfull combination.

하나의 주어, 하나의 동사가 있고, 하나의 완전한 의미를 전달한다면, 일반적인 간단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 근데 위에서 독립절을 배웠었죠? 그리고 따지고 보면 독립절도 위와 같은 조건입니다. 네 맞습니다.

Simple Sentence = 독립절 입니다.(제가 알기로는) 다만 상황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것 같아요.

 

2. Compound Sentence : 최소 독립절 2개 이상이 접속사로 이어진 문장.

I need new computer so I'm going to buy computer.

독립절 2개가 so 라는 접속사에 의해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접속사란 다음과 같습니다. 외우기 쉽게 FANBOYS 를 외우세요!

for, and, nor, but, or, yet, so

 

3. Complex Sentence : 독립절 1 + 의존절 1 가 합쳐진 문장.

If you say that what your name to me, I'll think about my grand-child's name. 

(만약 너가 너의 이름이 뭐냐고 나에게 말한다면, 나는 내 손자 이름을 생각할거야.)

앞에 절은 의존절입니다. 뒤에 절은 독립절이죠. 앞에 절은 "만약 너가 너의 이름이 뭐냐고 나에게 말한다면," 입니다. 뜻이 완전하지 않죠. 따라서 의존절입니다. 

참고로, 저렇게 의존절이 앞으로 오게되면 콤마로 찍어줘야 합니다.

반대로 이렇게 순서를 바꾸면,

I'll think about my grand-child's name if you say that what your name to me

콤마를 안찍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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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시제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버로 본론 들어갑니다.

 

1. will

 

 

만약 계획되어 있거나, 어느정도 미리 생각해두고 있는 미래를 표현하려면 will을 쓰면 안됩니다.

만약 즉흥적으로 말하는 당시에 선택을 하거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면, 가능합니다.

 

will이 잘 안쓰이는 이유는,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어느정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will은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그럼 일반적으로는 어떻게 표현하는가? 다음을 보시면 됩니다.

2. be going to

I am going to study tomorrow.

나는 내일 공부 할거야. ( 어느정도 스스로가 예정된 계획임을 뜻합니다. 지금 말하는 당시의 즉흥적인 선택이 아닙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표현이지만, 이것보다 더 자주 쓰이는 표현은 바로, "현재진행형"입니다.

 

"현재진행형"이라는 이름때문에, 미래시제에 대해 표현한다는 것에 대해 반감이 드시겠죠...

다음을 봅시다.

3. be ~ing + 시간표현   (= 현재 진행형)

I am studying tomorrow.   (나는 내일 공부를 할거야.)

여기서 포인트는 + 시간표현 입니다.

시간표현이 부사로써 붙어 있지 않으면 저 문장은 여러분이 알고계시는 그냥 현재 진행형이 됩니다.

하지만 만약 시간표현이 붙었다? 그럼 그건 미래시제입니다.

 

여기 원어민들은 일반적으로 미래시제를 현재진행형+시간표현으로 말합니다.

will은 잘 쓰지 않아요. 순간순간 선택하거나 말하는 순간에 정하는 것을 will로 표현합니다.

 

4. 스케쥴 같이 딱 정해져 있는 루틴은 => 현재형

가장 쉬운예로 버스 도착 시간표가 있습니다.

This bus leave at 1:00 pm. (이 버스는 오후 1시에 출발할꺼야.)

미래를 표현한 거지만, 스케쥴 같이 정해져있는 루틴을 반복해서 따르는 것들은 그냥 현재형으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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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문장을 보고 빠르게 각각 해석해 보세요.

 

boy had been with him.

boy had been father.

boy had been killed.

 

 

해석이 나름대로 되셨나요?

답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소년은 그와 함께 있었다.)

(소년은 아버지가 되어 있었다.)

(소년은 살인을 당해 있었다.)

 

그럼 문법적으로 해석해보겠습니다.

boy had been with him

( 과거 완료입니다. 다만 동사가 be동사이기 때문에, 과거완료형으로 been이 쓰였습니다.)
boy had been father

( 위와 똑같이 과거 완료입니다. 다만 be동사가 과거완료 형태로 been으로 쓰였습니다.)

boy had been killed 

( 함정카드입니다. 수동태 + 과거 완료입니다.)

 

기본 문법을 헷갈리시는분들을 위해 기본 문법 정리 및 설명해드릴게요.

1. 과거 완료

had + p.p 입니다. 쉽죠? 

2. 수동태

be동사 + p.p 입니다. 쉽죠?

3. 과거완료 + 수동태

had + been + p.p 입니다. 쉽죠?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근데 한가지 첨가해볼게요

이제부터 하는 내용은 참고하실 분만 하세요. 저의 의견일 뿐입니다.

저는 이제 저 문장들을 볼 때는 문법을 떠올리지 않습니다.

저는 귀찮고 공부하기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오히려 배운걸 잘 떠올리지 못해요.

차선책으로 하는 방법이 생겼어요.

be동사는 한국어로 굳이 직역하자면,  ~ 는  ~이다. 할 때 '~는'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추상적으로 생각해보면, 주어에 대한 어떠한 '상태'나 '정의'를 내리는 효과를 가집니다.

주어가 하는 행동, 행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주어'에 집중하여 주어의 상태나 모습, 정의나 설명을 할 때 쓰는 겁니다.

 

그러면 위에서 been을 볼 때, 바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아 주어에 대해서 설명하는 거구나!

이런 방식으로 위 문장을 다시 보겠습니다.

boy had been with him  >>> 

had >>> 과거 사건이군.

been >>> 아 주어에 대한 문장이겠군.

with him >>> 아 과거에 이 주어(소년)는 그와 함께 있었다는 거군.

 

boy had been father  >>>

had >>> 아 또 과거네, 단순히 동사 have로 쓰인 문장이면 좋겠네

been >>> X발 아니네 been? 주어 설명인데 뭐지

father >>> 아 아빠가 되었었다고? 그렇군.

 

boy had been killed  >>>

had >>> 과거.

been >>> 주어에 대해 설명하는 거라고? 알았어.

killed >>> 헐! 살인을 당했군.

 

이상입니다. 뭔가 틀린 게 있다면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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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2가지 입니다.

1) 스스로 너무 게을러서 어떻게 하면 적은 시간을 들이고 영어를 빠르게 배울 수 있을까? 그런 방법이 존재나 할까? 라고 종종 생각 중이였다.

2) 우연히 어떤 영어학습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고 학습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하게되었다.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왜 그래도 내가 조금씩이라도 영어를 계속 접해왔고, 미드도 많이 봤는데, 전혀 도움이 되는것 같지 않다."

단순히 내가 진심으로 공부하는 자세로 영어를 접하지 않아서 그런것인가?

그러면 어렸을 때 내가 내 모국어인 한국어를 배울 때는, 난 진심으로 노력을 해서 배운 것인가?

 

그래 실제로 미드를 보면서도 미드의 '내용'에 집중했지, 영어에 집중하지 않았으니깐, 난 그냥 자막에 집중했을 뿐이니깐,

영어를 공부할 때도, 뭔가 체계적으로 복습시간과 복습범위를 정하지 않고 아무생각 없이 했으니깐.. 복습 주기를 놓쳐서 배워도 다시 까먹으니깐 늘 영어 실력이 늘지 않은 것이다.라고 결론 지었죠.

 

그리고 다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영어 공부에 딱 맞는 공부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단 언어이니깐 듣고 말하기를 꼭 해야 하고.. 읽기 능력은 모든 언어의 기본뿌리이니깐 반드시 해야하고.. 그럼 결론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말하기 듣기 연습을 하고, 정확히 복습 주기와 용량을 정해서 너무 한꺼번에 많은 양의 공부도 피해야 겠다. 이렇게 대충 결론내고, 다시 영어 공부는 하지 않고 유튜브를 틀었죠.

 

그런데 문제의 한 영상을 유튜브에서 보게 됩니다. 영상은 굉장히 오래된 80,90년대 화질인데, 거기서 나오는 어느 영어계 외국인(영상에서는 언어학자라고 소개함)이 나와서 영어 학습에 관한 자신의 뚜렷한 생각을 말합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영어를 배우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하나이고, 사실상 언어를 배우는 방법은 이 하나 뿐이다."

"언어를 배우는 메커니즘은 마치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 처럼 딱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

"유럽인이든, 아시아인이든, 아랍인이든, 우리가 음식을 소화하는 방식은 딱 한가지인 것처럼, 언어를 배우는 것도 그와 같다."

 

저렇게 말하고 나서 한가지 일화를 말해줍니다.

자신이 선생으로 있을 때, 어느 일본인 여학생이 이민을 왔는데, 영어를 단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나는 그 여자아이에게 온갖 방법을 다 했지만, 결국 아무 소용 없는 듯 보였다. 그 여자아이는 몇 개월 동안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 여자아이는 쉬운 표현들을 한 마디씩 하더니, 좀 더 지나선, 빠르게 영어를 흡수하듯이 배웠다.

 

그리고 나서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언어 학습의 어떤 메커니즘을 동작 시키기 위해선, 우선 "불안성" 요소가 최소화한 상태에서, 각자 자신마다 이해가능한 표현들 부터 하나씩 뇌속에 입력이 되어 간다.

 

저 영상을 보고서 흥미로웠던 사실은 바로, 언어 학습에 대해 "어떤 메커니즘"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자전거타기나, 수학은 배우는 것처럼 똑같이 단순히 어떤 "학습"에 대한 메커니즘이 아니라, 굳이 언어라는 것을 학습 할 때에는, 특별한 '학습 메커니즘'이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학습은 다 똑같은 행위라, 언어를 베우든, 수학은 배우든, 요리를 배우든, 컴퓨터를 배우든, 뭐든 다 똑같은 "학습"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불안'요소에 대해 의구감이 들었습니다. 왜 하필 '불안성' 이지.

뭐 쉽게 생각하면 당연히 불안한 상태에서 뭔가 잘 배워질리가 없습니다. '불안'이란 요소는 어디에 갖다 붙여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니깐요.

하지만 그래서 더 의구감이 들었죠. 당연히 불안하면 아무것도 잘 안되는데, 왜 굳이 '언어 학습 메커니즘'이 작동이 안되는 이유 중 가장 큰 요소가 불안감일까? 뭐 다른 부정적인 감정요소들도 있는데, 왜 하필 불안감일까? 그리고 저 언어학자는 대체 왜 불안감요소가 그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근데 재밌는 점은 영상에서 그 사람이 자주 쓰는 표현이 있습니다.

"In my opinion" 주로 이런 말을 공식석상에서 쓰는 이유는,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으나, 내 생각에는 필히 그럴것이다. 라는 숨은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언어학자 아저씨가 좀 더 늙어서, 어디 학교 같은 곳에서 또 강연을 하고 있는 영상도 봤는데, 거기에서는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더군요. 만일 앞서 자신이 젊었을 때 주장한 말을 계속 고집하고 있었다면, "최대한 불안감이 없는 상태에서 최대한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책들로 책읽기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영어를 습득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언어든 수학이든, 컴퓨터든, 모두 그냥 동일한 학습 메커니즘에의해서 학습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 영상이 신뢰성이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저는 그 사람의 영상 2가지를 봤는데, 뭔가 주장이 동일하지 않아요.

2) 젊었을 때 주장하던 그 '언어 학습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잘 설명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왜 불안감 요소가 장애의 핵심이 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아요. 뭔가 학술적인 자리가 아니라서 그런지(영상의 배경으로는 그래 보여요), 그냥 예시와 비유법으로 설득을 할려고만 하고 있어서 저에게는 더 설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와닿는 점이 2가지 있었습니다.

1. 감정상태가 학습에 영향을 끼친다.

2. 이해할 수 있는 '정보'만 입력 된다.

 

사실 이 두 가지는 전 부터 제가 믿어 왔던 사실들이거든요. 감정상태가 학습에 영향을 끼치는 상황은 아마 자주 경험해보셨을테니 설명을 안해도 이해가 가실겁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은 점은, 두 번째 사실 입니다.

여기서 '입력'이라는 표현은, 아마 장기기억으로 넘어가서 언제든 쉽게 입출력이 가능한 상태로 되어지는 것을 가정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음 주장을 하기 위해서 2번을 좀 바꿔서 말하자면,

"어떤 정보의 학습의 질은 학습 당시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이 얼마나 학습하고자 하는 정보와 관련도가 높은지에 따라 결정된다."

즉 새롭게 추가하려는 새로운 정보는, 그 정보와 관련된 기존지식이 많이 있을 경우, 쉽게 장기기억으로 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날 배운 것은 하루가 지나면 까먹을 확률이 높다. 입니다.

 

다시 또 곰국 우려내듯이 살짝 바꿔서 해석하면,

"이해할 수 있는 정보만 장기기억을 쉽게 갈 수 있다. 이 말은 곧 그 새롭게 들어온 정보는 새롭지만, 사실은 새롭지 않은, 기본지식의 변화성을 추가한 변화된 지식이다"

즉 옳은 학습은 단순히 완전히 새로운 정보를 나의 뇌속에 집어넣는 행위가 아니라, (만약 진짜 그런 행위의 학습이였다면 그것은 하룻밤만 지나면 까먹을 학습이고) 진정한 학습은, 기존에 내가 들고 있던 기존의 지식들에게 "어떤 계기로 인해서, 어떠한 변화성"을 주어서 새로운 목표나 문제해결에 쓰일 수 있도록 내 기존 지식을 확장한 형태가 되는 것이다.

 

만약 저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옮은 학습은 기존에 내가 들고있는 지식에, 새로운 방향성과 목표를 제시하고, 변화성의 힌트를 주는 것에서 끝나야 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영어학습에 적용하면 어떤식으로 학습을 해야 할까요?

말로는 쉽지만 새로운 방향성과 목표, 그리고 수 많은 변화성을 어떻게 주어야 내 기존 지식이 확장해야 나는 유창하게 영어를 할 수 있을까요? 내 스스로에게 새로운 목표와, 변화성을 시시각각 주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이거는 마치 스스로 좋은 영어문제를 하나 만들어서 스스로 풀이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모순이 있어요.

"먼저 영어문제를 풀어보고 경험하기 전까지는, 이게 좋은 문제인지 미리 알고 만들 수 없다" 라는 것 입니다.

그러니깐 "아 이제 나는 세상 좋은 문제 하나를 만들거야!" 라고 다짐하고 문제를 만들어도 진짜 그렇게 출제가 될 것인지는 스스로는 미리 알 수 없다는 말입니다. 아마 그래서 세상에는 이미 "선생님"이 있고, "문제집"이 있나봅니다.

 

그렇다면 저에게 돌아온 결론은 또 똑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저는 수많은 선생님과 문제집을 거쳐 자랐거든요. 그러나 저는 영어를 잘 못합니다.

왜일까요? 뭐가 문제였을까요?

 

옳바른 자극을 주어도, 제가 저의 기존의 지식에 변화성을 주어서 새로운 목표의 해결에 이용하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 만약 그렇게 문제를 해결했다면, 그 지식은 장기기억으로 쉽게 가서 오랫동안 제 기억에 남고, 또 다른 양분이 되겠죠. 그리고 그 과정이 쌓이고 쌓이면, 더 빠르게 영어를 흡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 드디어 알았습니다. 결국 저의 잘못이였네요. 물론 옳바른 자극을 주지 못한 '문제집', '선생님'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 영어 실력을 생각해본다면.. 저의 잘못이 더 커 보입니다. 뭐 굳이 변명을 한다면, 어릴때부터 기존의 지식을 자꾸 이용하고 가지고 노는 훈련이나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다면, 더 좋았겠죠. 하지만 이런 표현은 다 결과론적인 표현일 뿐입니다.

 

저는 제 기존 지식을 활용하지 못했어요. 자꾸 새롭게 배우는 마음?으로 늘 새롭게 임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도 산뜻하게 말이죠. 여러분도 그러시지 않았나요? 결국 다소 씁쓸하고 심심한 결론으로 마치게 됩니다.

 

 

 

 

 

 

P.S 현재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인공지능에게 이렇게 주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떤 정보의 변화성에 대한 무한대에 가까운 그 경우의 수에서, 현재 나의 환경과, 목적에 기반해서 필터링해서 핵심적인 몇개만 일단 보여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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