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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는 차만 차고 20분 30분만 가도 주변에 공기 좋고 풍경 좋은 곳이 많나봐요.  이 곳도 그런 곳 중 하나 입니다.

 

개 끌고서 같이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보다 오리가 더 많았지만요. 지금은 겨울이라 풀들이 많이 죽었는데, 여름에 오면 굉장히 이쁘다고 합니다. 호수는 큰데 생각보다 길은 크지 않았어요.

주차는 무료인데, 주차장이 그리 많지 않아요. 한 군대 군대 다 해도 30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쪽으로도 주차장이 있나 그거는 잘 모르겟네요. 제가 보기에는 저희가 갔던 곳이 정문 입구이고, 다른 입구는 없을 것 같아요.

 

오리가 한국 오리보다 좀 더 크고 색깔이 이쁘네요.

 

이번 포스팅은 말보다 사진이 더 많습니다.

 

 

 

 

다음은 영상입니다. 소리도 담고 싶어서 좀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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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LINK 신청을 하려고 우체국에 가다가 (LINK는 영주권자 대상으로 주정부에서 무료로 영어 공부? 시켜주는 겁니다.)   마침 A&W 버거집이 눈에 보이더군요.

 

오늘 점심은 집에서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사가면 딱 되겠다 하는 마음에 엉클버거 2개를 주문했죠.

 

A&W는 캐나다 유명 햄버거집입니다. 청정 호주산 소? 였나 아니면 캐나다 소였나 암튼 질 좋은 소고기를 사용한다고 광고를 막 하더군요. 확실히 소고기 패티가 맛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비싸요. 단품 기준으로 엉클버거는 개당 9불정도이네요.

 

맛을 우리나라에서 버거킹에서 콰트로 치즈 와퍼 버거 먹는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맛있지만..가격이...거의 9천꼴인데.. 이정도면 그냥 남한산성가서 돈 조금 더 주고 국밥 한 그릇을?.. 아 남한산성은 이곳 유명한 순대국밥집입니다. 유명해서 인터넷 검색하면 나옵니다.

저도 저번에 가족이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정말 나중에 시간이 나면 포스팅해볼게요.

 

햄버거는 비싼편이라서 대부분 사이드메뉴(프라이랑 치킨? 뭐 섞은 메뉴가 있는거 같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만 시켜서 막 가져가더군요. 제가 주문하고 한 10분 동안 서 있었는데, 아무도 햄버거를 주문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다 금방금방 사이드만 주문하고 인기메뉴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얼른 나와서 얼른 가져가더군요.

 

암튼 그렇게 저는 엉클 버거 단품 2개를 받아서 집에서 잘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비싼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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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가 비싸서 자주 사먹지는 않는 편인데, 오랜만에 스테이크를 집에서 구워 먹기 위해  한인 마트에서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왔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고기는 코스트코가서 사는게 더 품질이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한인마트에서 파는 고기가 질이 안좋은건 아닌데, 그냥 상대적으로 코스트코 고기 품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우선 제 스테이크 방식은 유튜브에서 백종원님이 알려준 방식입니다.

1.  고기에 소금, 호추를 뿌리고 톡톡 쳐준다.

2. 올리브유을 넣고 스며들게 한다.

3. 바로 구워도 되지만, 좀 더 맛있게 먹을려면 한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4. 팬에 올리브유을 많이 넣고 온도를 뜨겁게 달군다. (불 최대)

5. 기름이 끊기 시작하면 스테이크 고기를 올려준다. 기름이 많기 때문에 기름에 고기를 튀긴다는 마음으로 굽는다.

6. 뒤집지 않는다.

(여기서 뒤집지 않는 이유는 무조건 뒤집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라, 정당한 이유가 있다. 고기를 맛있게 굽기 위해선 육즙을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게 중요 포인트이다. 그리고 고기의 표면이 한 순간에 확 익어버리면 딱딱해져서 육즙이 나오는 것을 막아준다. 표면에 벽을 생성해주는 원리인데, 만약 한 쪽 면에 벽이 완전히 생기기 전에 뒤집게 되면, 고기가 익으면서 완전하지 않은 벽 사이사이로 육즙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 쪽 면을 확 먼저 익게하고 벽이 잘 생성되면 뒤집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잘만 하면 딱 한 번 만 뒤집어도 되기 때문에, 소고기를 한 번 만 뒤집으라는 소리가 생겨난 것이다.)

7. 바닥쪽 면이 시커매질때쯤 뒤집는다.

8. 여기서 이제 스테이크를 레어/미디움/웰던으로 익힐지 정한다.

9. 고기를 눌러보면 그 강도에 따라 레어/미디움/웰던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10. 자기가 원하는 정도로 굽고, 꺼내서 맛있게 먹는다.

 

 

간단하지만 9번이 제가 해보니깐 매우 어렵습니다. 여러 번 하다보면 감이 생길 것 같아요. 저는 미디움레어로 굽고 싶었는데 웰던으로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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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너무 땡겨서 피자를 시켜 먹었습니다. 

 

근데 집에 밸이 없어요. 아파트인데 캐나다는 아파트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냐면, 

일단 메인현관이 있고, 아파트마다 후문과 옆문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요. 일단 제가 사는 아파트는 후문도 있고 작은 옆문도 있어요. 문제는 어떤 문으로든, 문이 다 잠겨있어서 들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세입자가 되면, 집 주인이 열쇠와 같이 삡을 주는데, 그 삡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어요. 

우리나라도 좀 큰 빌라는 그런식으로 되어 있죠. 근데 여기는 작은 빌라도 다 이런식이에요. 

그래서 대게 인터폰이 가정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정문에서 해당 가구의 호수를 누르면 해당 호수의 인터폰이 울리는 방식입니다.

 

근데 문제는 저희 아파트는 인터폰이 없어요. 집 관리자한테 문의하니깐 다들 10몇년 동안 인터폰 없이 살았다는군요! 

그럼 어쩔 수 없죠. 배달이 오면 배달원이 저에게 전화를 하고 제가 문 밖까지 나가야합니다. 

(하지만 궁금해서 아마존에서는 물건이 어떻게 오는지 주문했었는데, 신기하게도 빌딩안에 들어와서 제 현관문 앞에 소포를 놓고 가더군요. 아마도 우체국 배달원이나, 아마존처럼 큰 기업들은 빌딩관리자에게 전화해서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을 하나봅니다? 아니면 우체국 아저씨들은 뭔가 마스터키가? 있나..암튼.. 그 점에 대해선 아직도 궁금하군요.)

 

암튼 인터넷 사이트로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www.pizzahut.ca/menu/pizza

 

Order Pizza Online, Wings Delivery, Deals | Pizza Hut Canada

Pizza Hut is Canada's favourite place to order pizza, pasta, wings and so much more for fast and delicious delivery or pick-up. Order now and enjoy today!

www.pizzahut.ca

회원가입을 하고, 주소랑 전화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주문하면됩니다. 피자 종류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다만 요일별로 할인을 해서 요일별 피자는 파는데, 미디움 사이즈 한 판에 10불입니다. 이렇게 사면 한국보다는 훨씬 싼편이에요.

 

주문을 완료하면 트랙킹이 가능하고, 도착 예정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시05분에 온다고 했는데, 30분이나 늦어서 35분에 오더군요!

주문이 밀렸거나, 아니면 원래 한국처럼 재시간에 오는게 아닌가봅니다!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뒷마당에 있다고 하더군요. 뭐라고 하는데 잘 안들려서 그냥 거기서 기달려줘 내가 갈게 하고 얼른 나가서 피자를 받았습니다. 

 

팁이.. 원래 기계를 제가 조종해서 팁을 줘야하는데, 뻔뻔하게 %단위로 팁을 주도록 설정하는 것까지 자기가 누르더군요! 

원래 계산할 때 카드 리더기를 캐나다에서는 손님이 직접 누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요. 그리고 팁도 같이 계산되도록 되어있죠. 

그런데 팁을 줄 때 옵션이 있는데 

1. 전체 요금의 % 단위로 주기

2. 그냥 내 임의로 주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2번을 누르고 2달러만(많이 늦었으니) 줄려고 했는데, 자기가 1번을 누르고 저한테 기기를 주더군요. 

그래서 제일 낮은 %인 10%을 줬습니다. 그래도 제가 주려던 2달러보단 많은 금액이었어요. 

%옵션을 고르게 되면 

1. 20%

2. 15%

3. 10% 

이렇게 옵션이 나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강제로 좀 더 많이 줄 수 밖에 없어요. 

젊은 친구였다면 다시 뒤로 빽하라고 했을거에요. 근데 나이가 많으신것 같아서 그냥 참았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맛있는 피자를 먹게 되었습니다.

 

밑에 사진의 피자는 야채 피자 미디움 사이즈입니다.

 

 

엄청 맛잇었어요. 야채만 있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두께가 좀 있어서 그런지 배도 만족했습니다. 

소스맛이 딱 정당히 강했고, 토마토 토핑이 조금씩 뿌려져있는데 잘 구웠더군요. 맛있었습니다. 

다만 빵형태가 씬으로 시켰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엄청 기름기가 많더군요. 그래도 뭐 나름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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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대학이 있는 곳에 버나비 마운틴이 있습니다. 공원이 참 좋아요. 큰 규모는 아니지만 고지가 높아서 경치가 참 좋습니다. 버나비에 있는 분들은 참 좋겠어요. 가까운 곳에 좋은 공원이 많은 것 같아요.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많지 않은데, 코로나 전에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왔다고 해요.. 특히 여성분들이 썬텐하러 많이 온다고 합니다. 

 

그럼 사진감상하세요.

 

 

이 날 유독 안개가 멋있게 있더군요. 

 

정말 여름에 오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개끌고 나오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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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카라는 밴쿠버에 깊숙이 까지 들어오는 바다물과 맞닿아있는 곳입니다. 

 

원래 코로나가 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경쟁이 심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왔다고 합니다. 

 

지도로 보면 아시겠지만, 바다를 비교적 쉽게 도시에서 차만 타고 얼마 안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바닷물이 깊게 들어오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수면은 좀 낮아요. 

 

하지만 그래도 바다물이라서 그런지 바다냄새가 나긴하더군요. 갈매기도 날라다니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때매 익숙해진 모습이었어요.

 

게 잡이도 낚시꾼 라이센스를 구매하면 할 수 있다네요. 카누를 빌려서 탈 수도 있는데, 날씨도 별로 안좋아서그런지 카누를 타는 사람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어요. 

 

입장료 및 주차비는 없으나, 크지가 않아서, 사람들이 조금만 몰려도 빈자리가 없을 듯 합니다. 

 

 

 

 

 

 

원래 낚시를 하자면 저곳에 얼른 자리를 잡고 한다고 해요. 저날은 코로나도 그렇고 비도오고 사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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